엄용대한의원

작성일 : 09-09-02 17:28

간염이 있는사람에게 한약제가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 알림이 (12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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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방병원이나 주위의 말을 들어보면 간이 안좋은 사람에게는 간에 좋다는 약쑥 헛깨나무 이런 것들로 오히려 간을 해치는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 그래서 보약이나 다른 보조제를 쓰고 싶어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 간수치가 아직 양방에서도 약을 쓸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상황을 보고 있는데
> 한약제가 B형간염 환자에게 나쁜영향을 줄수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 민간약제로 인한 악화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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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간질환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식품을 열거해보면 구름버섯, 영지버섯, 신선초, 컴프리 녹즙, 민들레, 엉겅퀴, 씀바귀, 어성초,효모, 약쑥, 질경이, 케일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술독을 풀기위하여 헛개나무의 잎, 줄기, 열매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식이요법 식품들은 순하면서 성질이 냉한편인데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많이 찬사람은 너무 진하게 다량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큰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구름버섯이나 영지버섯의 경우는 우리몸안에서 거식세포 활성화로 면역기능을 상성시켜 간염 바이러스및 간암의 치료에 유효하다는것이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밝혀져 임상의학계, 약학계, 영양학계가 관심을 갖고 연구및 임상에 응용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또 한약제가 간염이나 간경변같은 간질환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하여 환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는데 간질환에 독성이 있는 한약을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관절질환, 피부질환,무좀등의 독성이 있는 양약을 함부로 복용하여 간이 나빠진 경우도 많이 있고 또한 한약도 독성이 있는 약이나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할때 인삼, 녹용같은 보약을 잘못 복용하여 감염수치가 올라가거나 나쁜 영향을 줄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한의사에게 진찰, 상담후 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